About New South Wales

호주는 6개의 주(state)와 2개의 특별주(Northern Territory 및 AC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개의 주 중에서도 인구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호주 최대 규모의 주인 뉴사우스웨일즈주(이하 NSW)는 호주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주 대륙의 동남부를 차지하며 대륙개발의 거점이 되었던 지역으로 오늘날 호주의 모든 부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입니다.

전체면적은 809,444 km²이며 2022년 기준 호주 전체인구 2612만 4천명 중 823만8천명 이상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거주하고 있어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 시드니가 주도(State Capital)이며 광역 시드니 지역에 주 인구의 60%에 달하는 53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2023년 주 시드니 총영사관의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민 수는 8만4천명이 넘으며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등의 단기 체류자를 합하면 약 10만명(추산) 이상의 한인이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의 50%이상이 뉴사우스웨일즈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온난 습윤 기후 중에서도 겨울이 따뜻한 편에 속해 일년 내내 온난한, 즉 서안해양성 기후로 한겨울에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은 날씨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호주 총 상품 수출의 45%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제규모는 6,430억 달러로 이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보다 더 큰 경제규모입니다. 또한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IT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및 연구 기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교 200개 중 6개의 대학교가 뉴사우스웨일즈(NSW)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과학 기관인 CSIRO는 세계의 과학 기관 중 1% 이내에 속하며, 뉴사우스웨일즈(NSW) 지역에는 15개의 연구 분야에서 13개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ANSTO는 호주의 국가 원자력 연구 및 개발 기관으로 호주의 원자력 기술의 중심지입니다. TAFE NSW는 호주 최대의 직업 교육 및 훈련 제공 업체로,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에 의해 자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STEM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호주 최대의 고용시장이며 호주 스타트업의 절반이상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설립하고 600개 이상의 다국적 글로벌 기업의 본사들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높은 생활 수준과 뛰어난 환경조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중 하나로 늘 손꼽히며 장기간의 지속적인 AAA(트리플에이)신용 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NSW)는 금융 부문에서도 국내 최대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에는 세계적인 금융 기관들이 모여 있어 호주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시드니는 호주 증시의 중심지로, 호주 증시 지수인 S&P/ASX 200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대부분이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 증시의 시가총액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NSW의 금융 부문은 호주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NSW의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업계는 국내 총 생산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NSW 내 주요 금융 기관들은 호주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상업 은행 중 하나인 커먼웰스뱅크와 호주 최대의 투자은행 중 하나인 맥쿼리 그룹 등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NSW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인 시드니 항을 비롯하여, 뉴캐슬항, 켐블라 항, 보타니 항등의 항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공사인 콴타스의 본사가 시드니에 있어 항공 물류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NSW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세계적으로 물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6년 오픈 예정인 새로운 웨스턴 신 공항(나시버드 월튼 국제공항)은 국제 화물 운송량과 속도를 높일 것이며, 서부 시드니로부터의 개선된 도로 및 철도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NSW의 대형 항구는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호주의 수입 및 수출 무역을 지원합니다. 보타니 항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이며 연간 호주 경제에 32억 달러를 기여합니다. 호주 내 교통수단 중 절반 이상의 화물은 도로를 통해 운송되며, NSW는 호주 전체 도로 화물 중 삼분의 일 이상을 차지합니다. The Pacific(M1/A1) 및 Hume(M31/A31) 고속도로는 멜버른, 시드니 및 브리즈번 간의 8,100만 톤 이상의 국제 화물의 대부분을 운송합니다. NSW 철도망은 주요 도시 및 산업 중심지를 다른 주의 중심지와 연결하는 4,600km 이상의 운영 철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NSW 정부는 철도 화물량을 늘리고 운송 시간을 단축하며 도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한국과 시차가 1-2시간에 불과하여 아태지역에서의 비지니스 성장에 유리한 인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1년 11월,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서울특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습니다.